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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러, 北과 군사협력 투명히 설명하라”

외교부 “러, 北과 군사협력 투명히 설명하라” 러 “尹 UN연설, 양국관계 손상” 김은중 기자 입력 2023.09.23. 06:30업데이트 2023.09.23. 06:30 2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 외교부는 23일 러시아 정부를 상대로 “북한과 군사협력을 하지 않는다면 국제사회가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북·러가 정상회담을 통해 유엔 안보리 제재를 위반하는 군사 협력을 예고한 가운데, 우리 정부의 주한 대사 초치 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측이 강경한 태도를 이어가자 이같은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러·북 간 군사협력에 대한 우리 우려는 소문과 추측에 기반한 것이 아..

bns news 2023.09.23

尹, 뉴욕서 41國 정상 만나 엑스포 유치전...귀국 직전까지 회담

“엑스포는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달라... 연대의 장” 뉴욕=김동하 기자 입력 2023.09.22. 19:17업데이트 2023.09.22. 20:41 37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각) 뉴욕에서 열린 한·몽골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만난 각국 정상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을 펼치면서 “엑스포는 월드컵이나 올림픽과는 확연히 다르다”며 “엑스포는 경쟁하는 장소가 아니라 연대의 장”이라고 말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22일(현지 시각)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뉴욕에서 닷새 동안 41개 나라를 만나는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을 전 세계 모든 시민들에..

bns news 2023.09.23

野 29명의 반란...이재명 체포안 가결 됐다

野 29명의 반란...이재명 체포안 가결 됐다 찬성 149, 반대 136, 기권 6, 무효 4 헌정 사상 초유 野대표 체포안 가결 李 구속 기로에, 사퇴론 분출할 듯 원선우 기자 입력 2023.09.21. 16:42업데이트 2023.09.21. 17:04 45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 병실에서 박광온 원내대표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가결됐다. 야당 대표 체포안 가결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안을 표결했다. 재석 의원 295명 중 가결 149명, 부결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결과는 가결이었다. 민주당 등 야권에서 반란 표가 29표 나온 것이다. 이날 정치권..

bns news 2023.09.21

우크라는 구호품 창고, 러는 연료 탱크… 양국서 잇따른 화재

우크라는 구호품 창고, 러는 연료 탱크… 양국서 잇따른 화재 박선민 기자 입력 2023.09.20. 20:21업데이트 2023.09.20. 20:27 2 러시아 소치 공항 인근에 있는 연료 탱크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있는 모습. /텔레그램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에서 화재가 하루 간격으로 잇따라 발생했다. 이번 화재들로 우크라이나는 산업용 창고가, 러시아는 연료 저장시설이 각각 불에 탔다. 러시아의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 드론 공습으로 창고가 파괴됐다는 입장이다. 20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흑해 인근 휴양지 소치의 공항 인근의 연료 저장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화염에 휩싸인 연료 탱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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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6분 유엔연설... 메모한 中, 복지부동 러, 안보인 北

尹, 16분 유엔연설... 메모한 中, 복지부동 러, 안보인 北 뉴욕=윤주헌 특파원 입력 2023.09.21. 05:52업데이트 2023.09.21. 08:23 25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유엔총회를 통해 사실상 국제 무대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1년이 지난 20일(현지 시각) 윤 대통령은 두번째 총회 연설을 했다. 이날 한국 대표부는 윤 대통령 연설 약 1시간 30분전부터 4층에 있는 발코니 석에서 윤 대통령의 순서를 기다렸다. 오후 1시 18분 무렵 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황준국 유엔 대사,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총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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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변했지만 유엔은 변하지 못했다”

“세상은 변했지만 유엔은 변하지 못했다” 안보리 5국 중 4국 정상 빠져 ‘新냉전’ 뉴욕=윤주헌 특파원 입력 2023.09.21. 03:00 1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9일(현지 시각)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하며 "유엔은 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세상은 변했지만 유엔은 변하지 못했다. 만약 우리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반영하지 않으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없고,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문제의 일부가 될 위험이 있다. 그리고 실제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 첫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자조 섞인 말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세상은 불안정해지고 있고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글로벌 도전 과제가 ..

bns news 2023.09.21

약속 깬 이재명

약속 깬 이재명 표결 전날 “체포안 가결 땐 정치 검찰 날개” 부결 요구 ‘불체포특권 포기’ 말 뒤집어… 여당 “국민을 속였다” 김경화 기자 입력 2023.09.21. 03:00 11 19일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이튿날로 예정된 자신의 체포 동의안 표결과 관련해 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재차 ‘불체포특권 포기’를 약속했지만 석 달 만에 뒤집은 것이다. 이날로 21일째 ‘병상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검찰 독재의 폭주 기관차를 멈춰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원고지 약 10매 분량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명백히 불법 부당한 이번 체포 동의안의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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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체포안’ 반란표 28표 나올까, 전운 감도는 민주당

‘이재명 체포안’ 반란표 28표 나올까, 전운 감도는 민주당 李의 부결 요청에 혼란 더 심화 원선우 기자 김상윤 기자 입력 2023.09.21. 03:00업데이트 2023.09.21. 06:28 143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청래 최고위원 등 참석자들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폭정·검찰독재 저지 총력 투쟁대회에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남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체포 동의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사실상 ‘부결 지령’을 내리자 민주당은 극심한 혼란에 빠져들었다. 당 관계자는 “부결이 되더라도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뒤집은 이 대표의 정치적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라고 했다. 자신이 직접 부결을 요청한 체포안이 가결되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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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모를 귀신병” 北핵실험 풍계리 지역 탈북민, 첫 공개증언

“원인 모를 귀신병” 北핵실험 풍계리 지역 탈북민, 첫 공개증언 이가영 기자 입력 2023.09.21. 07:11업데이트 2023.09.21. 08:20 8 2018년 5월 24일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입구를 폭파하는 모습. /뉴스1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있는 길주군 출신 탈북민들이 핵실험 피해 실태를 처음으로 직접 증언했다. 핵실험 이후 원인 모를 질병을 앓는 환자가 늘어났지만, 북한 당국의 정보 통제로 무슨 병인지 알 수 없던 주민들은 그저 ‘귀신병’이라고 불렀다고 했다. 통일부도 북한 핵실험장 인근 지역 출신 탈북민을 대상으로 피폭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제20회 ‘북한자유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20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열린 북한 핵실험 피해 증언 기자회견에는 길주군 출신 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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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태양광 빚투’했다가… 농민들 빚더미

[단독] ‘태양광 빚투’했다가… 농민들 빚더미 대출금 제때 못갚은 연체 금액 올들어 2개월만에 100억 늘어 박상현 기자 입력 2023.09.21. 05:00업데이트 2023.09.21. 08:15 45 전남 영암군 학산면의 농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 /김영근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농촌 태양광’에 투자했다가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연체된 금액이 올 들어 2개월 만에 17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태양광이 농가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빚투(빚내서 투자)’를 했던 농민들이 금리가 오르자 빚더미에 앉게 된 것이다. 20일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의 ‘태양광 시설 자금 대출’ 금액(누적액 기준..

bns news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