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모두 ‘꼼수 위성정당’ 준비 사진 삭제 2024정치개혁공동행동(공동행동)과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선거제 개혁 촉구 시민 캠페인'을 하고 있다./뉴스1 4월 10일 총선이 20일 기준으로 81일 남았지만 여야의 선거제 협상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극단 대립의 여야가 서로 탓만 하며 선거제 협상에 사실상 손을 놓으면서 선거구 획정은 물론 비례대표를 어떤 방식으로 뽑을지조차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대로라면 최악의 선거라는 비판을 받았던 2020년 21대 총선 당시 ‘꼼수 위성정당’의 난립이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선거제 협상이 지지부진한 1차적 이유는 과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아직 당론을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