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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에 北무기 제공돼 우크라戰 길어질 것”

“러에 北무기 제공돼 우크라戰 길어질 것” [북·러 정상회담] 조성호 기자 입력 2023.09.14. 03:00 2 김정은(앞줄 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대화하고 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방명록에 "첫 우주정복자들을 낳은 로씨야(러시아)의 영광은 불멸할 것이다"라는 글을 남긴 뒤 푸틴 대통령과 우주기지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타스 연합뉴스 주요 외신들은 13일 북·러 정상회담을 실시간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유럽 언론들은 양측 간 무기 거래가 성사돼 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우크라이나에 끼칠 영향에 특히 주목했다. “러시아에 큰 손해를 끼친 전쟁이 1년 반 이상 지속되면서 북한은 러시아에 귀중한 군수물자 공급원이 될 수 있..

bns news 2023.09.14

美백악관 “북러 무기 거래 진전시 조치 취할 것”

美백악관 “북러 무기 거래 진전시 조치 취할 것”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입력 2023.09.14. 04:41 0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13일(현지 시각) 백악관 브리핑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그들이 어떤 종류의 무기 거래를 진척하기로 결정한다면 분명히 우리는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고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공개적 약속을 준수하기를 계속해서 촉구한다. 이 지구상의 어떤 나라도, 누구도 푸틴이 무고한 우크라이나인들을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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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북한과 협력하려면 안보리 결의 존중해야”

유엔 사무총장 “북한과 협력하려면 안보리 결의 존중해야” 뉴욕=윤주헌 특파원 입력 2023.09.14. 05:10 0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3일(현지 시각) 뉴욕 유엔 본부에서 "북한과 협력하려는 국가는 안보리 제재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3일(현지 시각) “북한과 협력하려는 모든 나라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한 질문에 “안보리 결의 준수는 가장 중요하다”며 “북한과의 어떤 형태의 협력도 안보리가 내린 제재 체제를 존중하며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북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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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선택 용인 교사...한 달 동안 8차례 민원에 시달려

극단 선택 용인 교사...한 달 동안 8차례 민원에 시달려 김수언 기자 신정훈 기자 입력 2023.09.13. 21:28업데이트 2023.09.13. 21:53 25 지난 4일 오후 경기 용인시의 한 고등학교 앞에 학부모로부터 피소된 뒤 극단선택으로 숨진 60대 체육교사를 추모하는 근조화환이 놓여 있다./뉴스1 정년을 1년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경기도 용인의 한 고교 체육교사가 한 달간 8차례나 이어진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법률 지원을 비롯한 교육 당국의 도움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용인시 모 고교 60대 체육교사 A씨 사망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A씨가 사건이 발생한 지난 6월 이후 한 달간 8차례에 걸친 민원으로 힘들어 했다는 사실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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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축 탄약 최소 100만톤… 러, 미사일 기술·식량과 맞바꾸나

北 비축 탄약 최소 100만톤… 러, 미사일 기술·식량과 맞바꾸나 [북·러 정상회담] 김정은·푸틴 뭘 주고받았을까 김은중 기자 입력 2023.09.14. 03:00업데이트 2023.09.14. 07:04 40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각) 오후 아무르주(州)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공개 모두 발언을 하기 위해 나란히 앉아 있다./로이터 뉴스1 13일(현지 시각) 북·러 정상회담은 제재 장기화와 경제난 속 활로가 필요한 북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립된 러시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성사됐다. 크렘린궁은 이날 회담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공개하면 안 되는 민감한 영역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큰 틀에선 북한이 재래식 포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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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나토와 군사협력… 美서 핵추진 잠수함 확보해야

“우리도 나토와 군사협력… 美서 핵추진 잠수함 확보해야” [북·러 정상회담] 전문가들이 말하는 ‘북·러 밀착’ 대응책 김명성 기자 주희연 기자 김상윤 기자 입력 2023.09.14. 03:00 19 해군 장병들이 지난 7월 24일 오전 제주해군기지에서 미국 해군의 로스엔젤레스(LA)급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SSN-760)의 입항을 환영하고 있다./해군 제공 13일 이뤄진 북·러 정상회담에 대해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한반도 안보에 미치는 영향으로 볼 때 한·소련 수교(1990년), 소련 해체(1991년) 이후 가장 우려스러운 변화”라고 했다. 2019년 김정은·푸틴 회담에선 북한 노동자의 러시아 수출 등 경제 문제가 다뤄졌지만 이번엔 군사적으로 활용되는 우주 기술 등 전례 없는 의제를 논의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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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만난 푸틴 “위성 개발 돕겠다”

김정은 만난 푸틴 “위성 개발 돕겠다” 북·러 정상회담서 “민감한 영역 협력… 北비행사도 우주 보낼 것” 노석조 기자 입력 2023.09.14. 03:00 4 13일(현지 시각) 오후 러시아 아무르주(州)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난 북한 김정은(오른쪽 둘째)과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둘째)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기지를 둘러보고 있다. 김정은 뒤로는 러시아의 우주 발사체인 안가라 로켓이 놓여 있다. 김정은은 이날 기지를 둘러보면서 로켓 등과 관련 각종 질문을 했고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로이터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3일 러시아 아무르주(州)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2019년 4월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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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 와중에 또 미사일 쐈다

北, 이 와중에 또 미사일 쐈다 [북·러 정상회담] 노석조 기자 입력 2023.09.14. 03:00 3 지난달 3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뉴스1 북한이 13일 오전 11시 43분부터 11시 53분까지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김정은이 이날 오후 1시쯤 러시아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 1시간여를 앞두고 무력 도발을 한 것이다. 군 소식통은 “한·미·일 3국에 북·러 밀착을 과시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북한이 김정일 등을 포함해 지도자 해외 방문 중에 미사일을 쏜 것은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발사한 SRBM 2발이 각각 650여㎞를 날아가 동해상에 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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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최대 추력은?” 계속 질문하고 수첩에 메모

金 “최대 추력은?” 계속 질문하고 수첩에 메모 [북·러 정상회담] 원선우 기자 김정환 기자 입력 2023.09.14. 03:00 3 13일(현지시각) 김정은이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 기지에서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상황판을 지켜보는 모습./로이터 김정은은 13일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 기지에서 러시아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상황판으로 바짝 다가가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짚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품까지 포함하면 직경 8m냐” “여기서 발사할 수 있는 가장 큰 추력은 어떻게 되냐” 등 질문을 계속 이어갔다. 러 측 설명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곧바로 질문을 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게 가능하다고?’라는 듯 의구심을 보이는 듯한 표정이었다. 이에 러 측은 그런 질문을 예상했다는 듯 미소를 띠고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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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축 탄약 최소 100만톤… 러, 미사일 기술·식량과 맞바꾸나

北 비축 탄약 최소 100만톤… 러, 미사일 기술·식량과 맞바꾸나 [북·러 정상회담] 김정은·푸틴 뭘 주고받았을까 김은중 기자 입력 2023.09.14. 03:00업데이트 2023.09.14. 07:04 37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각) 오후 아무르주(州)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공개 모두 발언을 하기 위해 나란히 앉아 있다./로이터 뉴스1 13일(현지 시각) 북·러 정상회담은 제재 장기화와 경제난 속 활로가 필요한 북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립된 러시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성사됐다. 크렘린궁은 이날 회담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공개하면 안 되는 민감한 영역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큰 틀에선 북한이 재래식 포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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