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조 기자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노동신문 뉴스1 북한이 13일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 중인 상황에서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한 것이다. 합참은 이날 오전 11시 46분 국방기자단에 “북한이 오전 11시 43분부터 11시 53분까지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2발의 탄도미사일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한미 군 당국은 세부 사항을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한 것은 지난 2일 오전 4시 서해상으로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해 전술핵 공격 가상 발사훈련을 한지 11일만이다. 지난달 30일에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쐈다. 김정은이 해외 방문 중에 미사일 도발을 한 것은 전례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