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글로벌 산학협력 성과 공유회’ 개최

호서대, ‘글로벌 산학협력 성과 공유회’ 개최

• 교육·캠퍼스
• 입력 2025.04.26 01:01

기자명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바로가기 기사스크랩하기 다른 공유 찾기본문 글씨 줄이기가본문 글씨 키우기

기관별 주요 관계자 및 박하기술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호서대학교) ⓒ천지일보 2025.04.26.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베트남 박닌시에서 씨젠의료재단 등과 ‘글로벌 산학협력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서대, 씨젠의료재단, 베트남 박하기술전문대, 아시아한상 베트남북부지회 및 씨젠의 해외사업 전담 자회사 오픈헬스케어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산학협력 우수사례 공유와 향후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베 글로벌 산학협력 고도화 방향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산학협력 전략 ▲글로벌 인재양성 및 취업 연계 성과 등이다.

호서대와 씨젠의료재단은 지난 1년간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픈헬스케어의 ‘하노이 메디컬 센터’ 설립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이 센터는 맞춤형 질병검사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호서대는 박하기술전문대에서 선발된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기업문화 이해,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다. 해당 인재들은 현지 의료현장에 투입돼 효과적인 실무 경험을 쌓는 성과를 거뒀다.

호서대 전자재료공학과 한정수 교수는 “호서대와 씨젠의료재단의 협력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한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산학협력과 체계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박하기술전문대 응우엔투안아잉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대학과 기업 간 국제교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공동연구와 기술교류 분야도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