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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취임 3주… 머리만 바뀌고 몸통은 아직 ‘김명수 대법’

조희대 취임 3주… 머리만 바뀌고 몸통은 아직 ‘김명수 대법’ 양은경 기자 입력 2023.12.30. 03:55업데이트 2023.12.30. 07:00 137 조희대(가운데) 대법원장이 2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안철상·민유숙 대법관 퇴임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맨 오른쪽은 안 대법관이고 왼쪽에서 둘째 뒷모습이 민 대법관이다. 2017년 9월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한 두 대법관은 내년 1월 1일 자로 퇴임한다. /뉴시스 요즘 법조계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취임했지만 법원이 달라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나온다. 조 대법원장이 김명수 전 대법원장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채 법원에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조 대법원장은..

bns news 2023.12.30

음식 강국 태국인들이 고추장·된장에 맛 들인 까닭

음식 강국 태국인들이 고추장·된장에 맛 들인 까닭 [표태준의 ‘올 댓 아세안’] 어쩌다 한번 먹는 K푸드 넘어 가정에 상비… 5년 새 수출 3.4배 방콕=표태준 특파원 입력 2023.12.29. 03:00업데이트 2023.12.29. 07:05 3 27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추장이 판매되고 있다./뉴스1 28일 찾은 태국 수도 방콕의 한 대형 마트. 식료품 코너에 들어서자 고추장·된장·쌈장부터 갈비·불고기 양념, 떡볶이 소스까지 한국 조미료가 즐비한 진열대가 눈에 띄었다. 어지간한 태국 마트나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음식 강국 태국에서 조미료 한류(韓流) 열풍이 불고 있다. 어쩌다 한식당을 찾아 호기심으로 ‘한식 흡입’에 도전해 보는 차원을 넘어 태국 가정집이나 ..

bns news 2023.12.29

중국은 숙청 공화국?...로켓군 비리 혐의로 3명 또 실각

중국은 숙청 공화국?...로켓군 비리 혐의로 3명 또 실각 베이징=이벌찬 특파원 입력 2023.12.28. 21:39업데이트 2023.12.29. 06:28 8 둥쥔 전 중국 해군사령원, 리위차오 전 로켓군 사령관, 쉬중보 전 로켓군 정치위원, 리상푸 국방부장(왼쪽부터) 올여름 이후 군(軍) 수뇌부 인사들의 숙청과 실종이 잇따랐던 중국에서 이번에는 군수(軍需) 산업의 거물 3명이 전격 경질됐다. 28일 중국 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의 최고 정책 자문 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는 전날 베이징에서 우옌성 중국항천과기그룹(CASC) 회장, 류스취안 중국병기공업그룹 회장, 왕창칭 중국항천과공그룹 부사장의 정협 위원 자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중국 군부에서는 리상푸 국방부장(장관)..

bns news 2023.12.29

교통 도우미 29만원, 지하철 안전요원은 76만원

교통 도우미 29만원, 지하철 안전요원은 76만원 정부, 75세 이상 ‘폐지 노인’에 일자리 김태주 기자 입력 2023.12.29. 03:00업데이트 2023.12.29. 06:23 2 보건복지부가 '2023년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와 지원대책을 공개한 28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에서 한 어르신이 폐지를 모은 손수레를 끌고 있다./연합뉴스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전국에서 폐지 줍는 노인을 전부 조사할 계획이다. 폐지 수집 노인의 전국적 실태를 파악해야 적절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마련해 더 높은 소득을 얻도록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발표한 실태 조사는 노인 1035명을 면접 조사한 것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5세 이상 폐지 수집 노인은 학교 앞 교통 도우미나 환경 정비 등 ‘공익 ..

bns news 2023.12.29

가상으로 볼 수만은 없는 이스라엘 ‘서울 테러’ 동영상

가상으로 볼 수만은 없는 이스라엘 ‘서울 테러’ 동영상 이스라엘 대사관 “우리가 겪은 일, 한국도 겪을 수 있습니다” 김은중 기자 입력 2023.12.29. 03:00업데이트 2023.12.29. 07:35 0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이 만든 서울 크리스마스 테러영상의 한 장면.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이 최근 서울의 크리스마스 아침이 테러리스트 공격으로 아비규환이 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가 우리 외교부 항의를 받고 하루 만에 삭제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에 대해 일부 국내 시민단체들이 이스라엘을 비판하자 하마스 공격의 실상을 알리고 전면전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같이 대응한 것이다. 대사관이 주재국의 테러 상황을 상정한 영상을 제작·홍보하는 것은 외교적으로 적절하지 않지만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속 경..

bns news 2023.12.29

김정은 “내년 초 남한에 큰 파장 일으킬 준비하라”

김정은 “내년 초 남한에 큰 파장 일으킬 준비하라” 국정원, 金의 대남 관련 지시 공개… 총선 등 앞두고 군사 도발 가능성 김민서 기자 입력 2023.12.29. 03:00업데이트 2023.12.29. 06:13 18 전원회의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조선중앙통신 뉴시스 국가정보원은 28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전후한 시점에 측근들에게 “내년 초 남한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김정은의 대남 관련 지시 발언을 공개하면서 “북한이 우리 주요 정치 일정 등을 앞두고 연초 군사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내년 초 남한에 파장을 일으킬 방안을 마련하라는 김정은 지시는 북한 매체가 공개한..

bns news 2023.12.29

前 운동권, 여성 의대교수, 보육원 출신 02년생… 40代 이하가 6명

前 운동권, 여성 의대교수, 보육원 출신 02년생… 40代 이하가 6명 [달라진 여권 얼굴] 與 지명직 비대위원 8명 누구인가 김정환 기자 입력 2023.12.29. 03:00 4 한동훈 비대위 지명직 비대위원들. 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민경우,김경률,구자룡,장서정,김예지,윤도현,박은식,한지아. 28일 발표된 ‘한동훈 비상대책위’는 기존 지도부보다 한층 젊어졌고, 비정치인·전문가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당연직 비대위원인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제외하고, 지명직 비대위원 8명 중 정치인은 김예지 의원 1명밖에 없었다. 지명직 비대위원들의 성별은 남성 5명, 여성이 3명이었다. 이날 국민의힘 비대위원으로 지명된 인사 중 유일한 정치인인 김예지(43) 의원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이다. 지난 6월..

bns news 2023.12.29

비대위 인선 누구도 몰랐다… 한동훈 스타일

비대위 인선 누구도 몰랐다… 한동훈 스타일 [달라진 여권 얼굴] 박국희 기자 입력 2023.12.29. 03:00업데이트 2023.12.29. 06:04 30 “아무도 물먹지 않은 평화로운 아침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뉴스1 28일 오전 11시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한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한 말이다. ‘물을 먹는다’는 것은 낙종(落種)을 뜻하는 언론계 용어다. 박 대변인의 발언은 이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접 인선한 비대위원 면면이 공식 발표되기 전까지 어떤 언론도 미리 취재해 보도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그만큼 보안이 철저했다는 의미다. 실제 한 비대위원은 “크리스마스쯤 한 위원장에게 비대위원을 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bns news 2023.12.29

젊은 전문가… 여권 얼굴이 달라졌다

젊은 전문가… 여권 얼굴이 달라졌다 [NEWS&VIEW] 여당 비대위원 지명직 8명 중 정치인은 1명뿐… 평균 나이 43세 김동하 기자 김승재 기자 입력 2023.12.29. 03:00업데이트 2023.12.29. 07:30 39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이관섭 정책실장과 성태윤 신임 정책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비서실장의 인사 발표 관련 브리핑에 참석해 있다./뉴시스 여권의 3대 축인 당정대(당·정부·대통령실) 간판이 젊어지고 인적 구성과 배경도 다양해졌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20·30·40대 비(非)정치인 위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대통령실이 이날 발표한 신임 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도 1950년대생이 물..

bns news 2023.12.29

특수차로 문짝 뜯어 운전자 끌어냈다… 美특공대가 용의자 체포하는 방법

특수차로 문짝 뜯어 운전자 끌어냈다… 美특공대가 용의자 체포하는 방법 박선민 기자 입력 2023.12.28. 15:16업데이트 2023.12.28. 15:59 26 임무를 위해 특수 개조된 장갑차를 동원해 18륜 트럭의 조수석 문짝을 뜯어내고 있는 SWAT. /유튜브 고속도로 한복판에 멈춘 18륜 트럭과 주변을 둘러싼 무장 요원들. 이윽고 특수 장갑차가 창문을 깨더니, 급기야 조수석 문짝을 전부 뜯어낸다. 방탄복과 총을 갖춘 무장 요원들이 운전석에서 남성을 끌어내리고, 이 남성은 결국 맥도 못 추린 채 연행된다. 마치 액션 영화 속 한 장면을 방불케 하는 이 상황은, 미국 경찰이 실제로 용의자를 제압하는 모습이다.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현지 시각) 텍사스 지역 방..

bns news 2023.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