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가자 전투 ‘전술적 중단’ 고려...“인질 석방 없는 휴전은 반대”
입력 2023.11.07. 10:08업데이트 2023.11.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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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격전지인 가자지구에서의 전투를 잠시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 시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 ABC 방송 ‘월드 뉴스 투나잇’ 인터뷰에서 “인질들의 탈출을 허용하기 위해 가자지구에서의 전투를 전술적으로 잠시 중단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주의적 물품이 들어오거나 인질이 이동하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인질 석방 없이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은 없을 것”이라며 휴전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다.
앞서 이날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전화 통화로 가자지구에 대한 교전 중지 및 인질 석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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